팡키핍나 의 잡학다식 블로그

부동산 하락장이 주는 교훈: 신도시는 왜 몰락하는가.

Categor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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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시고로 글을 한편 쓴 제법 있지. 지금 정점을 달리며 인서울 핵심지에 깝치려드는 하급지 신도시들이 하락장에 출두천 미리미리 꼬라박을 거라고.   정말 그리로 됐네. 동탄은 말할 것도 없고, 나름 상급지임을 자부했던 놈들도, 입지 득첩 낀 거품이 죄다 날아가고 있으니까.   저 땐 무조건 반쯤 웃을 뜻으로 대저 썼는데, 정말 현실이 되고 보니 재산 수억씩 날린 영끌이들 생각하면 어찌나 심란하긴 하다.

다들 알겠지만, 금차 이매촌청구랑 고덕아르테온의 5억 폭락은 앞서 예정된 일이였어.   ‘하락장이 오자마자 지아비 빠르고 깊게 무너지는 건, 또한 임자 나중 폭등장에서 묵묵히 원래시세를 지키며 실질적 하락을 겪는 아파트들은 번번이 하급지에 속한 신축들이다.’ 이건 투자의 상식 중도 상식이야. 저평가된 5층주공마냥 별개의 상승동력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인제 구축이 되어버린 걔네들이 오를 동력이라는 건 원판 없거든.   노원이 그래 왔고, 1기 신도시들이 그래 왔고, 이제야 이상한 듣보잡 신축과 재건축약팔이 고용적률따리들이 역사를 이어나가는 중이야.  

이제부터 할 이야기는 과연 왜, 신도시는 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생명 없는가에 관한, 심히 지극하고도 당연한 설명들이야.   누군가는 앞서 알고 있을거고, 아니면 그간 어렴풋이 떠올려 온 내용들일지도 몰라.   그래도.. 저걸 모르는 인간들은 존재해. 그런 인간들이 있었으니 지금같은 거품이 생겨난 거야.  

이건, 여 호구들의 ‘당혹감’을 풀어주기 위해 쓰는 해설이자,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너만은 제발 손목 자를 자살행위 따윈 할 의미 마라’고 외치기 위해 쓴 거라고 생각하면 좋아. 뒤에 말해두겠지만, 나도 이놈 거품의 대비 희생자 사이 한명이니까.

신도시 설 전에 잠깐, 똥서울 썩다리촌 노원이랑 지난날 거품의 존안 일산 언급 언젠가 하고 가자.   상계주공도 요즘 몆억씩 빠졌다고 설 많지? 특히 거긴 갈 좌석 없는 서민들이 엄청나게 패닉바잉을 시전했던 곳이니, 이이 피해도 무장 커.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니야. 노원이란 곳은, 임자 탕 역사의 두뇌 당시부터 지금까지 모두 ‘좆망한 신도시’의 전형적인 테크트리를 보여주고 있어. 한마디로, 원래부터 저따구로 불안정한 곳이였단 얘기야.   90년대 기준으로 비교해줄께. 그때그때 하계동 역세권의 89년식 현대우성아파트와 잠원동의 신반포 2차 아파트의 동평형별 가격은 오차범위 냄새 수준이였어. 미친 거 아니냐고? 말도 양좌 되는 소견 아니냐고? 아니야. 사실이야. 여기 통계수치가 있어.   94년 8월자 신반포 2차 30평 최저가 1.6억.94년 8월자 여름 한신우성 30평 최저가 1.6억.   지금 어떻게 되어 있게? 시세가 대뜸 ‘3.5배’ 격차 나. 하여튼, 이런즉 곳이였어. 원래부터 거품만 더럽게 쳐 끼는 동네였어. 들어간 놈들마다 이놈 자식들한테 그릇 짓게 만드는 곳이였어.   이런 곳을 재건축해봤자 하여 나아질까? 쫄딱 쬐끔? 맞아. 꽉 이년 정도. 물론 시세엔 거품 좀 붙어주겠지만, 본질가치는 처속 변해. 이런 곳에 있는 썩다리, 그것도 용적률 200%를 넘나드는 10 20평대 아파트를 재건축하겠다고 약 파는 꾼들한테 홀라당 속은 놈들의 결과는 이하와 같아.   상계주공 6단지 24평 2021년 9.4억->2022년 7.9억. (참고로 흘금 호가는 한결 낮아.) 안타깝지만, 미래라고 해서 그닥 밝지는 않아.   여기 실지 재건축 들어갔다간 현금청산자만 엄청나게 나올 거거든.   왜냐고? 대지지분이 꼴랑 11평이라, 동평형 분담금만 3억씩 쳐 나올 테니까. 사업성 자체가 다 최악에 가까운데, 정부가 밀어주든 말든 별수 있나. 슬슬 망한 거지. 하락장 여북 우극 쳐맞으면 건축비 탓에 사업성 자체가 증발해버릴걸?

아, 분담금 부담된다면 넌지시 관처났을 판 비싼 값에 팔고 나가는 게 최선이라는 것도 모르는 사서 노땅들이 ‘집 뺏긴다’며 발악해가지고, 자칫하면 동의율 떨어져서 조합해산된 나중 ‘퀀텀ㅡ폭락’, 네년 이후로도 준공된지 50년 이상이 지나도록 방치당할 테니까.. 벌써 말한 가설이 ‘최선’에 가깝다는 걸 잊지 말라고.   하나 가일층 말해두자면, 분당 재건축단지들이 저지경으로 꼬라박은 것도 상계와 비슷한 이유에서야. 사업성도 떨어지는 주제에, 가격이 무슨 동판교 준신축들이랑 맞먹어.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과연 오버슈팅된 놈들이 명제 처소 찾아가는 거지.

일산같은 곳은, 노원보다 더 심각한 케이스야. 이런즉 덴 도통 ‘액면가’가 리먼 덕으로 한방에 절반씩 대폭락한 상태에서, 노원마냥 ‘거의 오르지 않는’ 상태가 초장기간 지속되었거든.

문촌우성 68평. 13.5억에서 5억으로 -60% 친근히 폭락. 문촌삼익 68평. 15억에서 6억으로 -60% 폭락. 지금 신도시가 이들의 유동 새중간 폭락길.. 거기 한가운데 초입을 밟고 있는 거고, 대번에 이들의 차트를 완벽히 반복해내게 될 거야.

역사 이야기는 여기서 끝.

  자. 그럼 한번 보자. 진개 GTX 하나만 믿고 운정이랑 인떡원이랑 똥탄이 지금의 포지션을 유지할 핵 있을지. 강남까지 싹 모조리 하락하는데도, 초역세권 신축 딱지 한편 겨우 동탄역 롯데캐슬같은 게 국평 15억을 유지할 수는 있을지.  

당연하지만 절대 속속 못해. 이것도 역사가 증명하지. GTX보다 배차간격이 한결 짧고, 운정에서 GTX 타는 것보다 더욱더욱 빠르게 서울역에 꽂아주는 경의선을 달고 있는 일산조차, 버티긴 커녕 대폭락한 이후 10년 근방 대부분 그대로였어. 그리고, 왠만한 신도시들보다 강남접근성이 우극 좋고 인서울 버프 받은 노원도 시세상승률이 밑바닥 심해에 쳐박혔고. 그런데, 급지의 애초 수준을 한동안 넘어서서 43평이 15억을 쳐 찍은 운정이 멀쩡할 것 같애? 정말로? 여기 국평들은 오죽 버틸지 몰라도, 대형들은 십분 봐둬. 지옥을 맛볼 테니까.

앞으로? 절대로 회복 못해. 거품 빠지고 나락 동안 하급지가 쉽게 오르는 거 봤어? 대세상승 와도 전고가 회복에만 10 15년씩 걸리는 게 폭락 신도시들이야.   그리고 설렁 액면가를 회복하더라도, 과거의 부동산시장 분위기 ‘포지션’만큼은.. 죽어도 되찾지 못한다는 거야. 사물 이게 액면가 따위보다 한동안 한층 중요해.

이하는 폭락의 적나라한 이유들이야. 바꿔 말하면, 신도시라는 허상이 덮어버린 실체에 관한 폭로지.  

  1. 신도시나 신축은, 가문 초보 본질적인 땅의 가치가 몹시 크게 떨어져. 지금의 미친 가격대는, 가치의 부족을 ‘겉으로 보이는 깔끔함’으로 선동시켜 메꿔낸 덕분이야.   즉, 편리함과 미래가치의 트레이드ㅡ오프로서, 신축은 정형 가격형성의 기본적인 원리에서부터 ‘향후 깨끗함의 퇴락 시’ 벌어질 처참한 몰락과 멸망을 예고하고 있는 것과 같아.  

  2. ‘좆기도’나 ‘똥서울’ 신축은, 정비사업 조합원으로 참여한 이후 분양받아, 별별 미사여구를 붙여 고점에 대귀 줄 호구를 찾아내라고 존재하는 거야. 매수하라고 존재하는 게 아니라. 니가 인제 ‘호구’가 되고 싶어? 아니지? 그럼 좋은 말로 할 정원 사지 마. 그럴 시간에, 신축 거품을 10 20억에 받아줄 착한 호구들한테 떠넘길 궁리나 해.

  3. 교통호재니 일자리니 하는 거 생겨봤자, 이미 고착화된 한국의 ‘근원적 입지 마음 계층 구조’에, ‘진정한’ 변동을 어드레스 못해. 교통수단은 당연히,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아. 더욱이 ‘주변 대비’ 우위를 차지하는 데엔 꽤 쓸만한 아이템이지. 동탄에서 몆몆 단지만 13 14억이고 나머진 똥값인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 (다만, 길미 ‘우위’는, 이년 주변까지 통째로 노후화가 진행되어, 적괴 전체가 하락해버리는 데엔 무용지물이야.) 하지만, 교통수단 따위보단 ‘그 교통수단이 목표로 하는 위치’와 ‘물리적으로’ 가깝느니만 오랫동안 못한 게 현실이야. 그거에 비하면 효과가 한동안 미미하거든. 당장 자차교통만 해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 데다가, 종내 교통수단으로 빠른 접근을 보장할 생령 있는 핵심지역은, 해당하는 짐짓 혹은 정류장의 극소한 반경 안에 속한 분야 시설뿐이지, 자기 기저 전체가 아니야. 범위에서 빠져나갈수록, ‘시간’은 미친 듯이 늘어나.   그에 반해, 상관 핵심지의 물리적 근접지역은? 마땅히 상관 핵심지역, 더구나 ‘물리적 근접지역’ 근처에 자리한 모든 중간 인프라, 그편 전체에 대한 압도적인 접근성을 보장하지. 이년 지역이 어디가 됐건 시간은 그리로 새중간 늘어나. 강남만 봐도, 그대 인접지역들은 점포 간의 교통수단이 ‘하나’가 아니기에 시간이 별로 계집 늘어난다고.   흑석이랑 마포랑 성수가 어찌어찌 떴을까? 밤낮 생각해 봐. 걔네들 인프라라곤 쥐뿔도 없는 놈들이였는데, 어찌 23 25억을 찍고계신 건지. 그게 싹 입지빨이야 입지빨.   예를 들어.. 판교로부터 강남 접근시간이 흑석으로부터 강남 접근시간과 인기인 차이는 한복판 시기 생명 있어. 근데 생각해봐. 여의도에 대해서도 그럴까? 종로, 용산은 게다가 어떻고?   시간 괴리 존나 나. 애초부터 동여의도와 서반포라는 압도적인 입지가치는, 서울경계에서 5km 첨단 떨어진 구석탱이 따위가 그따위 인프라 몆몆개로 뒤집어 엎어 볼 만한 수준이 아니야.   물론, 상술한 인서울에 신축 등기 찍는 놈들도 병신이긴 마찬가지지.   근데, 증거 알아? 병신짓에도 등급이 있거든. 외곽 신도시 대형에 20억을 쳐박는 놈이 구제불능의 화자 씹 상병신이라면, 마포 신그자에 20억을 쳐박는 놈은 귀여운 병신 정도야.   그리고 동류 더. KTX 역세권 지역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거리가 있어. 천안아산역에서 수서까지 30분이면 끊어주는데, 어째서 이들 밑 역세권 아파트들은 국평 15억은 개뿔 10억에도 못 미칠까?   바로 교통비지. 알다시피 ktx는 존나 비싸. 마침내 가격대비 효용성이 떨어져서 생각보다 큰 효과를 못 받는 거야. 비슷한 논리로 보아, gtx도 표준 지하철 주비 생각보다 큰 효과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 Ktx급은 아니래도, 요금이 많이 비쌀 예정이거든.   다른 인프라-대표적으로 일자리만 봐도 마찬가지의 논리가 성립해. 기본적인 도시구조만 좋다면 그런 ‘인프라는’ 얼마든지 개선가능한 것이지만, 물리적 입지조건은 결단코 개선할 운 없어. 신도시 시각 인프라는 호재 가운데 하나일 뿐이지, 근본적인 우위나 개선을 가져다주지 않아. 우리가 집중해야 할 건 어디까지나 전자지. 즈그들 신도시의 잘난 테크노밸리 한두개가 중요할지라도, 인제 ‘즈그들 신도시’가 3도심에서 가까운지, 옆자리가 어딘지, 아니면 한강변이나 산같은 ‘개선불가능’한 절대적 우위를 지니고 있느냐에 비할 바는 아니야.   (그래서 개인적으로 위례를 썩 좋게 보고 있어. 위신선 하나면 즉변 본시 가치를 빛내고도 남을 입지에 자리했거든.) 왜냐고? 대번에 말했듯, 중발 자체도 얼마든지 개선가능한 ‘덧붙이기’비슷한 것이기에 가치가 절대적이지 않은 점도 있지만, 노형 인프라의 질을 생각해야지. GBC 3도심과 그를 중심으로 제한 피라미드망보다 가일층 나은 인프라가, 지방에 생길 리 있어?   신도시 일자리나 인프라가 비록 뛰어봐야, 그게 하여간에 3도심과 비교할만한 레벨인지는 별개의 문제야. 전국에서 5대 광역시, 그것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런 인프라를 갖춘 비서울지역 따윈 저어어어언혀 없어. 그러니, 이건 신도시 전체에 해당되는 얘기야. 신도시의 하꼬 인프라는, 아무리 서울로의 교통비가 소모되지 않는 ‘슬세권’이라고 해봤자, 인제 몆푼은 3도심의 압도적인 고급 인프라와의 질 차이를 메꿀 만큼 큰 금액이 아니야. 그딴 몆푼보다 질이 일층 중요하고 우월하지.   그리고 그런 점에서, 먼저 말한 교통수단이 ‘자체 인프라’따위보다 가일층 중요한 거고, 형씨 교통수단 가진 신도시보다 ‘3도심 인프라 접근성’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인서울 중하급지들의 내재가치가 월등하다는 거야.   하나 더, 곧바로 말한 5대 광역시들은 전면 서울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곳들이라, 기본족으로 전답 거주수요가 있긴 한 편이지만, 경기권에서의 수요는 급기야 ‘서울 인프라 접근성’, 곧이어 서울에 대한 이용성이 여북 용이하느냐가 결정해. (그럼 교통수단 있으면 종당 아니냐고? 기위 모조리 설명했듯이 그건 일종의 환상이야.) 마지막으로, 교통 좋기로 유명한 판교? 두고 봐라. 마땅히 객관적으로 판교의 물리적 입지란 것도 (어디까지나 좆기도 신도시 중에서)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썩어도 준치랍시고 폭락 후에도 나름 상위권이겠지만 말이지..

이것만은 장담할 운 있어.  

적어도, 꼴에 대장이라는 고급화 ㅈ망 판푸그 따위가, 대치 미도같은 핵심지 대장라인에 감히 맞비비려 드는 날은, 다시는 내권 당세 거라고.   그거 52평을 40억에 주고 들어간 놈들이야 대부분 존나 부자들이니까 타격이 적긴 하겠지만, 혹시라도 사실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재물 전민 끌어다 그걸 쳐 시기 모지리가 있을까봐 하는 말이야. 대장이건 말건, 나중 마주할 결과는 딴 하꼬단지들이랑 거진 똑같거든.   그런 건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사장님들이나 구입하라고 지어 둔 건데, 맥없이 용도 착각하다가 병신짓 버데기 말란 거기도 하지.   그리고 여기서 3번째 원리가 나와.

  1. 좆기도 신축을 장기보유 하는 건, 그만 미래수익 10 20억 따위 잃건 말건 노 아까워하지 않을, 3자리라인 이상의 사업가, 혹은 토박이 찐부자들에게나 어울리는 일이야.   한마디로, 수십억 갖다 버리고 싶으면 사.   그러지 않고서, 니가 도시 의식적으로 투자가치를 포기한다 결론짓고 저런 걸 산다는 건 말이야.. 제출물로 지 재산이 100억이라도 되는 줄 아는 거만질 떨기에 지나지 않아.  

  2. 이자 원리들의 압도적인 힘이 드러날 때는, 신도시의 노후화, 게다가 하락장. 실리 2가지 케이스야. 둘이 겹치면? 일산처럼 되는 거지. 입때 2기 신도시들 꼴이 기어코 이 연대 일산이랑 똑같아. 노후화는 가속중인데 하필 시황은 하락장.   노후화야말로, ‘입지의 부족’을 메꿔 가격을 뻥튀기시키던 알맹이 요소가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거야. 인프라 따위는 여기서 거진 무용지물이지. 애초에 이미 말했듯이, 생각보다 유용하지 않거든.   장기보존성 따윈 좆도 없는 ‘깔끔함’이라는 가치가 이래서 무서운 거야. 저건 감가상각이 오지는 중고차 같은 건데, 애초에 투자라는 요소를 1%라도 감안하면서 그딴 걸 장투로 산다는 거 자체가, 무뇌아 셀프 인증이었던 거지. 지금 신도시에 20억씩 꼴아박은 호구들도 마찬가지고.   아까 예시로 든 노원이랑 일산이, 입지가치 부족 시조 일어나는 일들의 아주 훌륭한 예시지. 어떤 미친새끼가 그시절에도 똥서울 하계동 따위랑 강남권 핵심지 잠원동의 가치가 같다고 생각했을까? 강남 신축은 거기 당시에도 똥서울 신축의 2배에 가까운 정신나간 가격대였는데. 변함없이 일체 알고서도 모른 체 하며 속은 거야.   일산은 썩 미친 케이스지. 얼른 말한 60평대 그거, 97년 고점때 무려 5억원이 넘었거든? 그거 압구정 한양2차 58평이랑 똑같은 가격이였고, 대치 우선미 50평대랑도 대개 똑같았어. 신반포4차 52평은 차라리 일산 대장들한테 탈탈 털렸고. 지금은.. 알지?   아래는 여타 잡설들이야. 읽거나 말거나.

  3. 신축거품이란 천상 자체를 노린, 단타만 치면 속 되냐고? 니가 부동산 초고수면 해. 근데, 운회 못 맞추면 새발 미친 폭락을 잠자코 니가 쳐맞는 거니까, 이놈 사실은 똑바로 숙지해 두고. 개인적으론, 보편 입장에서 그런 위험천만한 도박은 내실 했으면 해.  
  4. 대중들과 소유주 모두가 망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으니, 안전하다고? 물론 일견 보면 별반 느낄 형편없이 있어.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리에 무지 익숙해진 나머지, 여기에다마저 멋대로 대입시켜서 판단할 수는 있어. 의견이 급지를 결정한다고. 근데, 단특 알아야 할 건, 시장 흐름은 고만 부알못 대중이나 호구들 ‘의견’ 따위랑 장성 도임 가난히 흐른단 점이야. 그런 건 전혀 소용없어. 일산. 산본. 중동. 20년 전부터 버블이니 아니니 별의별 말이 오고 가던 곳이야. 그래도 통상 대중들은 물론이고 안티들마저, 각승 쌍두마차가 아무리 폭락하겠냐는 데엔 부정적이였어.   그 차기 결과는? 말했다시피 모두의 예상, 심지어 버블폭락 외치던 놈들의 예상마저 한참 뛰어넘을 만큼 처참하게 망했지. 일산이야 아까 제각각 설명했으니 넘기고, 중동 산본 60평대도 리먼때 거진 반토막났었어.   중동 그린타운 한신 9억->4.5억 산본 수리한양 10억->5억 얘네가, 현금 불현듯 보면 금강불괴처럼 느껴지는 인떡원, 꽝교, 똥탄, 불운정의 미래야.

 

  1. 그럼, 하락장때 상급지는 안전하냐고? 아니.   상급지도 내려가긴 내려가. 당금 강남 대형만 봐도 -50% 근방 찍은 것들 존나 많아. 우선미니 압현도 그랬으니.   그럼 어찌 신도시들만 물어뜯냐고? 다만, 거품덩어리 신도시들과 상급지들의 결정적인 차이가 한쪽 있어. 바로, 상급지들은 몆년 규실 내간 원판 시세를 회복하고, 그보다도 더 더욱더 상승한다는 거야.   당장 5대 신도시 중, 평촌과 분당도 리먼 당기 딴 놈들처럼 똑같이 폭락했지만, 얘넨 나중에 귀신같이 부활했지. 이이 이유는.. 살금살금 걔네들보다 우월한 자질 기의 때문이야. 의견이랑 워낙 상장 없는 그대 지역의 적나라한 본모습.  

  2. 이런즉 거품이 언제까지 생겨날 것 같냐고?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신도시 신축빨 거품이라는 게 아예 경과 복판 이야기가 되는 날이 온다면, 그것은, 판교와 대치미도의 30년 시세차트를 사람들이 보게 될 때라고 생각해.  

알다시피 판교는 개발과정에서 어떻게든 강남 수요를 분산시키려고 대한민국 신도시 역사 착상 최고의 인프라들을 한계까지 때려박아 만든 곳인데, 그런 신도시마저 장기적으로 강남과의 격차가 벌어지기만 한다면.. 결국, 모든 걸 싹 때려박아놔도, 장기적인 기본적 입지가치 상승에는 무의미하고, 결초 ‘바람잡기 거품 생성용’ 이상의 가치가 없다는 걸, 모든 국민이 깨달아버릴 테니까. 그런 날이 상상 차년 진 모르겠다만.

  마지막은 결말 겸 한풀이.

호재팔이용 인프라 한두개 따윌 쳐 믿고, 지들이 (모든 인프라가 압도적으로 우월한)인서울 중급지들과 동급이거나 낫다고 진지하게 믿고 있는 놈들, 이번 하락장에 피 무척 볼 거야. 지금의 몆먹 꼬라박기는 하여간 시작일 뿐이라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가속될 노후화랑 하락장이 겹치면, 얼른 어떻게 된다고 말해 준건 기억하지? 쭉 실현될 거야. 두고 봐.   

아마 누군간 변리 하락장이 준 귀중한 교훈을 또 망각하겠지. 작년까지의 우리세대 사이 누군가가 그랬던 것처럼.   역사 속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3기신도시니 일자리니 GTX니 하는 헛소리에 모처럼 언제 영혼을 팔아먹은 채, 강남 구축이랑 같은 돈을 주고 신도시에 등기를 치는 호구들은 거듭 등장할 거야.   걔넨 오죽 구제할 방법이 없다고 봐. 역사를 망각한 죗값을 수십년 뒤 모처럼 한번 치를수밖에.   다만, 노형 호구가 변 글을 읽는 놈들이 되지만은 않았으면 하는 의지 뿐이야.   더 이상은 저런 거품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해서 한편 더욱 말해 둘게.

이번 하락장 이후 몇십년이 지나고, 새로 금세 3기신도시 거품의 붕괴는 지금보다도 활씬 심각할 게 분명해.   서울집중현상의 심화와 촌 소멸이, 3기신도시의 노후화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하락장과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그편 끝은… 지금까지의 일 심부 폭락보다도 더욱 참혹한 파멸일지도 몰라.   이제는 진짜, 외곽으로 나갔다간 생존을 담보할 성명 없는 세상이야. 두번 되처 살아남을 기회는 아녀자 주어질 것이기에, 차회 이후로 등기 칠 놈들의 선택이 통 큰 무게감을 가져.

그러니까 제발 하급지 신축 사지 마. 무척 서울에서 10km 종극 떨어진 신축은 건들 생각도 하지 마.

  오직 본질가치에 집중해.  

혹시라도, 하급지에 어쩔 삶 가난히 등기를 쳐야 한다면 근원적인 가치만 생각해야 해. 그게 즉금 땅이야. 야탑주공 3 4단지, 일산건영빌라, 연수 5층민영, 금강주공9단지 주상복합, 철산동 영풍 등등.. 죄다 내가 주목하라고 과목 글들에서 말해 둔 곳들이지. 얘네는 계획 싶으면 군려 돼. 재건축하고 나면 대폭락했던 거 다 회복하고도 남을 포텐셜을 갖췄으니까.

그리고, 내가 어찌나 이런 글을 구구절절하게 썼을지 생각해 봤어? 귀하디귀한 기간 빼가면서 이런 걸 어찌 쓰고 있을지 언젠가 고민해봐.

그래. 얼른 말한 거지만, 내가 바로 길미 망할 거품이 불러 온 최악의 피해자 반중간 한도 명이라서야. 정확히는, 피해자의 아들이지.

Imf 직전 97년 초 최악의 상승장, 고가를 오랫동안 넘어선 상투 거래. 그리고.. 개쓰레기같은 입지.   이런 정신나간 호구잡이에 당했으면서도 자신들은 그게 ‘피해’인지조차 몰라. 이게 우리 집의 현실이야.   신도시에 쳐 물린 호구들도 대부분, 자기가 낙오당한 기만 피해자인지도 모르고 있어. 기위 말했듯 그래서 썼던 거야. 자기가 당한 게 뭔지는 입담 깨달으라고.   이건, 너희들 자식한테, 나처럼 암울한 일생 개치 희망의 종잣돈을 물려줄 핵 있는 씨가지 되라고 건네는 부탁이야. 나처럼 우둔한 천안 두정동 롯데캐슬 이친 탓에 즉변 신세 말아먹은 불쌍한 자녀들이 더는 생기지 않길 꽉 빌며 썼어.   당해봤으니, 저게 관계자 입장에서 어찌나 열불터지는 군부 손 무지 늘 아니까, 그렇게 더욱 부탁하는 거야.   앞으로 살아갈 많은 날들 동안, 제발 호구가 되지 말았으면 해. 잘못된 선택이 낳는 피해자는 결정권자 자신만이 아닌 후손 전체니까.  

참고로 원랜 분당 서현ㅡ수내동의 지분문제 견련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번 5억 폭락을 보니까, 쓰면 아내 될 것 같은 분위기여서 이걸로 대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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